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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무한진화?...'코끼리' 극중 동아리 이름도 무한도전

김은구 기자I 2008.01.15 17:29:52
▲ 15일 제작발표회를 가진 MBC 시트콤 '코끼리' 출연진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들에서 무한 진화하고 있다.

‘무한도전’ 출연진이 월화사극 ‘이산’에 카메오로 출연한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새로 선보일 일일시트콤 ‘코끼리’에도 무한도전이 등장한다.

‘김치 치즈 스마일’ 후속으로 방송될 ‘코끼리’는 개코, 사이코, 무심코, 딸기코, 결단코 등 ‘코’자로 끝나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들이 생활공간인 이코빌라와 학교 등에서 엮어가는 에피소드들을 담을 가족시트콤이다.

그런데 이 시트콤에서 ‘무한도전’이 등장한다. 극중 대학 2학년으로 격투기 동아리 멤버인 국채아(한채아 분)의 동아리 이름이 바로 ‘무한도전’이다.

‘무한도전’이 20% 중반의 시청률로 지상파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들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자칫 ‘무한도전’의 이름 덕을 보자는 의도로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

그러나 ‘코끼리’ 제작진은 “‘무한도전’ 프로그램 콘셉트처럼 무엇이든 도전하는 동아리여서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정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 또 동아리가 이 시트콤의 주요 배경이 되는 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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