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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도박으로 670억 빚졌다?…카지노 측 "거짓 주장"

김현식 기자I 2024.03.19 11:03:30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사진(사진=현대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수백억원대 도박 빚을 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카지노 운영사 측이 직접 나서 반박 입장을 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측은 성명을 통해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 관련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2016년부터 MGM 측과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브루노 마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정기 공연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벨라지오 호텔 앤 카지노 내에 칵테일 바와 엔터테인먼트 라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브루노 마스가 MGM 리조트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가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넘는 빚을 졌고, 이로 인해 수익 중 대부분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다는 의혹이 현지 매체 보도를 통해 제기돼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논란이 커지자 반박 입장을 밝힌 MGM 측은 “우리는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업타운 펑크’(Uptown Funk), ‘24K 매직’(24K Magic)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뮤지션이다. 지난해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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