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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범·강상재 등 군제대 선수들, 프로농구 판도 영향 미칠까

이석무 기자I 2021.11.29 11:17:5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가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정규경기 2라운드 진행중인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9명의 선수들이 12월 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서울 삼성은 2019~20시즌까지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한 천기범의 합류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군 복무 기간 동안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원주 DB로 트레이드 된 강상재는 전역 후 처음으로 소속팀에 합류해 김종규와 함께 국가대표급 골밑 전력을 구성한다.

이외에도 박지훈(안양 KGC인삼공사) 한희원, 최성모(이상 수원 KT)도 소속팀에 합류함에 따라 팀 순위 경쟁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는 정규경기 1위부터 6위까지 승차가 단 4게임에 지나지 않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군 제대 복귀 선수들이 리그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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