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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4-1 승리를 차지했다. 풀타임 활약한 황희찬은 1골을 넣으며 잘츠부르크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헹크의 수비를 괴롭혔다. 황희찬의 골은 후반 24분 나왔다. 그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엘링 홀란드가 넣어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공격 포인트를 3골 3도움으로 늘렸고 올 시즌 8호 골을 넣는 기쁨을 맛봤다.
황희찬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에녹 음웨푸(9.1점)가 받았고 홀란드는 7.5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