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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아이슬란드’, 6.6% 시청률로 종영

김윤지 기자I 2016.02.13 16:59:24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가 종영을 맞이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7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6%, 최고 7.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 코리아 제공 /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이 끝난 후 서울에서 다시 뭉친 포스톤즈가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방송 장면들이 공개됐다. 먼저 강하늘의 깜짝 합류에 대해 정우는 “정말 말문이 막힐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제작진에게 납치당해 아이슬란드로 떠나던 당시를 상기하며 “방금 전까지만 해도 영화제에 있다가 갑자기 비행기를 타게 되니 당황하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흥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행이 끝난 후 조정석은 “부족했던 20대 시절을 지나 이제는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오게 돼 기뻤다. 내가 잠깐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만 먹고 실행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힐링을 느끼고 가슴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깨달았다. 여행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어렸을 때는 형들에게 다가가기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 여행이 끝나고 형들이 더 좋아졌다. 여행 전 보다 훨씬 더 친해진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정우는 “혼란스럽고 한없이 약하던 스무살 시절에 서로를 보듬어 주던 기억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해 의미가 남달랐다”며 이들의 따뜻한 우정을 전했다. 정상훈도 힘든 시절을 함께 버티던 친구들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19일에는 같은 채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아프리카로 떠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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