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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 "후배님들, 주황색은 피해주세요"

박미애 기자I 2015.12.19 10:28:40
에릭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데뷔 18년차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정중히 부탁했다.

에릭은 18일 신화 공식 트위터(SNS)에 “후배님들 주황색은 98년 데뷔 때부터 신화창조(팬클럽)의 색깔입니다. 가능하면 주황색은 피해주세요. 내년 활동 때 만나요. 신화 에릭 올림”이라고 남겼다.

에릭은 ‘후배님’이라며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말은 신인그룹 아이콘을 향해 있다. 이날 아이콘의 응원봉이 출시됐다. 아이콘의 응원봉 색깔로 주황색이 사용되면서 팬들이 마찰을 빚었다. 여기에 에릭이 정중히 부탁하며 중재에 나선 것. 에릭이 나서면서 신화 팬들도 잠잠해진 분위기다.

팬들 사이에 색깔은 민감한 이슈다. 색깔이 스타와 팬클럽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타 스타와 팬클럽을 구분하는 역할을 해 색깔이 겹칠 때마다 다툼이 생겼다.

신화는 지난 2월 정규 12집 ‘WE’를 발표하고 앨범 및 공연 활동을 펼쳤다. 신화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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