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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라의 보건실정을 놓고볼 때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유입)되지 못하도록 선제적이며 강력한 봉쇄조치를 취하는 것은 비상방역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라 했다.
북한은 당국이 지역별 봉쇄를 취하고 예비의약품을 신속 보급했다며 “현실적 조건에서 악성비루스감염증을 최단 기간에 차단, 소멸할 수 있는 명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의 방역위기가 성과적으로 극복되여나가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당 방역정책의 과학성과 그 생활력에 대하여 심장으로 절감하고 있다”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첫 자리에 놓고 세상이 알지 못하는 중대조치도 선제적으로 취하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그 어떤 격난도 두렵지 않다는 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라 자화자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오늘의 방역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간지해야 한다”며 “애국의 세계, 인민사랑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는 우리 당의 방역정책들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