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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1999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으로 그간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다. 올해 라인업에는 승리 탈퇴 이후 4인조로 재편한 빅뱅이 포함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코첼라’가 연기되면서 빅뱅이 4인조 첫 무대를 어디서 선보일지에 대한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과 재계약을 맺은 것은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라며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뱅은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