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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남친 류필립과 결혼 생각있다..난자 냉동도 고려"

김민정 기자I 2016.05.25 08:41:24
사진=TV 조선 ‘호박씨’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인 보컬그룹 소리얼 류필립과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가수 미나, 이은하가 출연해 화려한 싱글라이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가 미나에게 류필립과의 결혼 계획을 묻자 “주위에서 ‘애 부터 낳아’ 그러는데 나도 급하지만 남자친구가 아직 군인이고 아직은 아이돌같은 가수이기 때문에 결혼, 출산 후 복귀를 하면 좀 이미지가 안 좋을 것 같다”고 류필립과의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나이가 있고 하니까 주변에서 결혼 압박 스트레스를 많이 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미나는 “엄마가 처음에 많이 걱정하셨다. 그런데 내가 중국에서 성공하니까 이제는 별로 얘기를 안 하시는데, 아기 낳는 이런 거는 말은 안 하시지만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윤정은 “본인 생각은 어떻냐? 아이 때문에 결혼을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냐?”고 물었고, 미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애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최근에 둘째 여동생이 아기를 낳았다. 20대 때는 사촌 동생이 애를 낳아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예뻐 보이더라. 결혼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어 미나는 “요즘에 난자를 냉동해놓는 게 있더라. 그런 것도 좀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고백했고, 김구라는 “내가 얼마 전에 기사를 봤는데 자넷 잭슨이 50살 넘어서 애를 낳았다”고 알렸다. 그러자 사유리는 “그 언니도 냉동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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