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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제시장', 역사 써오신 분들의 자서전"

박종민 기자I 2015.01.03 16:30:23
△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 관객 656만명을 돌파하며 ‘1000만 영화’를 향해 순항 중인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호평을 남겼다.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영화 ‘국제시장’을 봤습니다”라고 적은 뒤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떤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틱한 지를 잘 보여주는 생생한 보고서다. 피와 땀과 눈물로 기적의 역사를 써오신 모든 분들의 자서전이자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김문수 전 지사는 영화를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과 궤를 달리한 셈이다.

조갑제 조갑제닷컴대표도 지난달 30일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주인공 혼자 방안 아버지 사진 앞에서 ‘저도 힘들었다’고 읊조리는 장면은 열심히 일했는데도 젊은 세대에게 외면받는 한국 사회를 명료하게 보여준다”면서 국제시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한 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살아온 덕수(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국제시장’은 3일 기준 전국 누적 관객 656만825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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