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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전시 해설 서비스…수원시립미술관, 베리어프리 실천

이윤정 기자I 2024.04.22 06:58:05

농아인·시각장애인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 장벽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 미술관을 실천하기 위해 농아인과 시각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은 2020년부터 농아인을 위한 수어 해설 영상과 2023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아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의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기획·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수어 해설 투어 모습(사진=수원시립미술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6일에 개막한 소장품 상설전 ‘세컨드 임팩트’의 오디오가이드 서비스와 점자 리플릿을 준비해 전시에 대한 이해와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이들이 불편 없이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재밌는 감상 프로그램을 기획해 미술관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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