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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연우진, 장승조 불륜 의심…'살벌 기싸움'

김현식 기자I 2024.03.23 16:40: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과 장승조가 살벌한 기싸움을 벌인다.

오는 25일 밤 10시 10분부터 연속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3, 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 분)이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과 관련해 설우재(장승조 분)를 취조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앞서 차은새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태헌은 은새의 통화 내역을 통해 서정원(김하늘 분)의 남편인 우재가 은새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했다. 태헌은 곧바로 우재의 집으로 향한 뒤 정원이 보는 앞에서 우재에게 경찰서로 동행할 것을 요구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늦은 밤 경찰서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겼다. 태헌은 은새와의 관계를 숨기고 있는 우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다. 은새와의 불륜 관계를 부인한 우재는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태헌을 바라보고 있어 참고인 조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드라마 측에 따르면 태헌은 우재와 은새의 관계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를 입수하게 된다. 과연 태헌이 찾아낸 증거는 무엇일지 또 우재가 품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3, 4회에서는 에이스 형사 태헌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결정적인 열쇠를 찾아내며 진범 찾기가 본격 시작된다. 베일을 벗을수록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 스토리와 더욱 짙어지는 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본방송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 중계로 인해 26일 결방한다. 이에 25일 3, 4회가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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