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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진짜 나쁜 놈 되나?

김가영 기자I 2021.12.25 16:52:45
‘배드 앤 크레이지’(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착한 순경 차학연이 위기에 빠진 스틸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이동욱의 냉랭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은 4회 방송에 앞서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오경태(차학연 분)와 이를 외면하고 있는 류수열(이동욱 분)의 분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크레이지한 지옥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겼다. 오경태가 몸을 숨긴 은신처로 도유곤(임기홍 분)과 수십 명의 부하들이 들이닥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전한다. 오경태의 신상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류수열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도유곤 곁에서 오경태가 구타당하는 잔혹한 범행을 묵인하고 있는 류수열의 눈빛에는 일말의 미안한 감정없이 냉기로 가득하다. 앞서 도유곤으로부터 보복 협박을 받았던 류수열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결국 도유곤의 손을 잡고 나쁜 놈 길을 걷는 것인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오경태가 또다시 위험에 빠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오경태가 류수열을 향해 “당신까지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한 가운데 무엇보다 류수열의 양심 인격인 K(위하준 분)의 등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류수열이 부패한 일을 저지를 때마다 귀신처럼 나타나 그에게 애정 가득한 폭력을 행했던 K가 악행에 가담하는 류수열을 막아설지 예측이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25일 오후 10시 40분 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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