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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亞최초 국내 개최 ‘프레지던츠컵’에 차량 67대 지원

김형욱 기자I 2015.10.04 09: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2015 프레지던트컵’에 차량 67대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운영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레지던트컵은 미국 PGA 투어 주도로 1994년 설립돼 격년으로 열리는 미국팀 대 국제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개최국 대통령·총리가 명예 의장을 맡는 역사와 전통의 대회다. 미국 대 유럽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과 매년 번갈아 열린다.

올해는 6~11일 국내에서 열린다. 아시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를 비롯한 승용차 29대와 싼타페 등 RV 6대, 쏠라티를 비롯한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67대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 선수가 편안하게 안전하게 이동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트 카미엔스 미국 PGA 투어 부사장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전무가 지난 2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트컵’ 대회 운영을 위한 제네시스·쏠라티 등 차량 67대를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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