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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4-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1경기 무패(10승 1무)를 기록, 10개 국가 중 1위(승점 31)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의 승리를 이끈 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다. 네이마르와 하피냐는 각각 1골 2도움, 멀티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이 승리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선제골은 전반 10분 네이마르의 발에서 터졌다.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우루과의의 골망을 흔들었다.
8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슛을 우루과이 골키퍼가 쳐내자 하피냐가 달려들며 재차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하피냐는 후반 13분 한 골을 더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브라질은 후반 32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가브리에우 바르보자(플라멩구)가 쐐기골을 넣으며 4-1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