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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IDEA 최고상…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이준기 기자I 2021.09.22 09:21:59

LG전자, IDEA 2021서 총 10개 상 받아
갤러리 스탠드 등 4개 제품은 '동상'
LG 스타일러 등 5개 제품은 '본상'

LG전자가 세계적 권위 디자인어워드 IDEA 2021에서 LG 스탠바이미가 받은 최고상을 포함해 10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도 최고상인 금상(Gold)을 받은 것이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매년 산업디자인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제품 디자인을 꼽는 디자인상으로 올해로 41회째를 맞는다.

LG 스탠바이미는 종전 TV와는 다른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화면 높이도 위아래로 최대 20㎝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화면을 시청하지 않을 때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덤이다.

이와 함께 LG 올레드 에보의 슬림 디자인을 보다 돋보이게 하는 갤러리 스탠드, 바 타입 디자인을 탈피하고 곡선 디자인을 활용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 선과 여백을 최소화해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등 4개 제품은 동상(Bronze)을 받았다. 또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 5개 제품도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인 이철배 전무는 “좋은 디자인은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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