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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들이 감염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조승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은 9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투표소 내에서는 1m마다 줄을 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저희가 1m마다 어떤 표시를 해서 원활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에 따르면 투표소에 오면 먼저 발열체크부터 한다. 그는 “37.5도 이상이거나 또 의심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동선을 달리해서 환기가 잘 되는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임시기표소는 유권자 한명의 투표가 끝나면 곧바로 소독하고 환기한다.
‘마스크 미착용시 투표를 할 수 없나’라는 질문에 조 위원장은 “투표를 못하게 할 수는 없다. 다만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안내를 드리고 그리고 마스크를 안 쓰고 오시면 저희가 또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고 또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 또 다른 선거인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꼭 쓰고 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