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유럽증시]코로나19 확산 주춤…상승

이준기 기자I 2020.02.13 03:58:25
사진=신정은 베이징 특파원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사그라지면서다.

영국의 런던 FTSE100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7534.3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각각 0.83%와 0.89% 뛴 6104.73과 1만3749.78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75% 상승한 3854.43을 기록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9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후 10일과 11일 2000명대를 유지해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진원지인 우한 등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 환자 수는 8일째 줄어드는 추세다.

중국 장쑤성 시안교통리버풀대학 연구팀은 “내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오는 23일이면 ‘0’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