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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하루 전에도 SNS 소통

윤기백 기자I 2019.11.24 20:26:31
구하라(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 직전 올린 SNS 게시물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 9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구하라는 하루 전날인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고인이 된 구하라를 향해 명복을 빌고 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구하라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솔로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에는 남자친구 최씨와 법적공방을 벌였고, 최근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가수 구하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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