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이뤘고,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양국 발표에 무역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7236.68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55%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79% 오른 5153.1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만1299.8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1.89%나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1.87% 오른 3242.08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면담하면서 금주 진행된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중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도 이날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 소식을 전하며 내주에 워싱턴에서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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