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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이하늘 비난에 "故 이현배 애도…억측 자제해주길" [전문]

김가영 기자I 2021.04.19 10:26:15
김창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J DOC 김창열이 이하늘의 폭로에 대해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창열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지난 17일 DJ DOC 이하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45RPM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후 이하늘은 추모 글을 올린 김창열의 SNS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고 SNS 라이브를 통해 김창열과 갈등을 폭로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다음은 김창열 글 전문

김창열입니다.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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