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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철민 "하루하루가 선물… 열심히 살고 있다"

윤기백 기자I 2020.12.30 08:39:57
김철민(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 꿈의 무대’로 펼쳐졌다.

김철민은 “최근 경추 5번 교체 수술을 했는데 성공적으로 잘 됐다”라며 “하루하루가 선물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찬 목소리로 “여러분 다같이 힘냅시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른팔이 많이 저리고 아프다. MRI를 찍었는데 5번 경추 교체 수술을 한 등골 쪽에 큰 암이 발견됐는데 다행히 신경을 누르고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가슴, 갈비뼈 등 군데군데 암이 퍼져있다”고 몸상태를 전하면서도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여러분의 가정이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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