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주식 전문가가 콕 집어준 '39개 성장株'

윤종성 기자I 2020.07.04 07:10:01

돈이 된다! 주식투자
김지훈|408쪽|진서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하려면 차트분석은 물론, 기술적 분석도 척척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기업’을 찾는 일이다. 일상 생활에서 접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만족한 경험이 있는 기업을 분석하는 일은 무척 재미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를 즐겨 본다면 ‘미디어’에, 스마트기기를 좋아한다면 ‘폴더블폰’에, 4차산업에 눈길이 간다면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것이 투자의 ‘정도’(正道)다.

현재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대체투자 운용 업무를 맡으며 네이버 기업분석 블로그 ‘훈훈한 주식’을 운영 중인 저자가 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해 펴낸 책이다. 현업에서 주목하는 5개의 뜨는 산업과 똘똘한 39개 성장기업을 엄선한 족집게 과외같은 책이다. 저자는 “39개 기업을 분석하다 보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이 무엇인지,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적어도 이 안에서 종목을 추리면 부풀려진 뉴스에 주식을 사서 물리게 될 확률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데일리TV, 매일경제TV, 토마토TV, MTN 주식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인물로, 2018년 서울경제TV 패널 수익률 대회 ‘오늘장 내일장’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G, 언택트,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산업을 밀도 있게 분석했다. 책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활용하면 격주로 제공되는 ‘포스트 코로나 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지면에 담지 못한 스몰캡 기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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