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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신곡 ‘작은 상자’ 숏필름 공개… 재기발랄 매력

윤기백 기자I 2020.06.30 11:17:2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무공해 발라더’ 산들이 재기 발랄한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산들은 30일 자정 B1A4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의 숏 필름(Short Film) 영상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들 속에는 산들로 보여지는 머리에 작은 상자를 쓴 소년의 유쾌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각 영상마다 해시태그로 ‘빠바밥 밥빠밥 밥빠밥’, ‘주위를 둘러보면’, ‘내일의 난 웃을 거야’ 등 재치 넘치는 메시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짧은 영상이지만 감각적인 영상미와 산들만의 톡톡 튀는 재기발랄한 매력이 전해지며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신곡 ‘작은 상자’는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함 속에서 잔잔한 듯 흥겨운 스윙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충분히 세상은 마음 먹은대로 보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산들은 지난달 ‘생각집’ 시리즈의 첫 번째 신곡 ‘게으른 나’를 공개해 청춘들에 뜨거운 공감을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으른 나’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자신에게 해답을 찾게 해주는 노래로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산들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기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첫 솔로앨범에서 산들은 자작곡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야!(Feat. 휘인)’ 등을 선보이며 스물다섯 인간 이정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에서는 ‘이 사랑’, ‘괜찮아요’를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증명했다.

산들의 ‘생각집’ 시리즈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는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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