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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후텁지근한 `초복`…낮 최고 기온 30도

김경민 기자I 2019.07.12 06:00:00

어제보다 기온 올라가…전국 구름 많고 더울 듯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에서 류규하 중구청장 및 공무원들이 관할 내 어르신 600여명에게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절기상 초복(初伏)인 오늘(12일)은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올라가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자정을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이날은 전국이 구름은 많지만 기온이 올라가며 다시 무더워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17~22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낮 기온은 25~30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밤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지만, 이날 오전 9시즈음에 모두 걷힐 것으로 보인다.

동해 대부분 해상에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시속 30~5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특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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