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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김태호PD “브런치 모임에서 시작된 기획”

유준하 기자I 2023.05.23 10:22:32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홍현희,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김태호PD(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2021년 MAMA 다음날 브런치 모임에서 다섯 분이 모이면서 얘기가 시작됐어요. 그 자리에서 제 기억에 남은 포인트는 ‘공감’이었습니다. 다른 시대 활동하신 분들이 내적 친밀감을 보이셨는데, 이 다섯 분과 함께 전국 관객을 만나면 어마어마한 얘기가 펼쳐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3일 오전 진행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호PD는 기획의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어려운 건 없었냐는 질문에 김 PD는 “워낙 다섯 분이 적극적으로 무대와 촬영에 임했기에 저희가 걱정한 건 다섯 분의 체력과 컨디션이었다”면서 “전국을 유랑하다 보면 잠을 적게 주무시거나 식사를 거르는데 이게 항상 방송에서는 4분의 무대로 보이지만 이 4분을 준비하기 위해 선곡, 편곡, 안무, 퍼포먼스까지 한 달, 두 달 준비하는 과정을 보시면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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