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도전’ 안양, 브라질 출신 세자르 영입... “드리블 돌파 강점”

허윤수 기자I 2023.03.24 11:41:04
FC안양이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를 영입했다. 사진=FC안양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승격을 노리는 FC안양이 측면 파괴력을 더했다.

안양은 24일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 영입을 발표했다.

세자르는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했다. 이후 주로 브라질 2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안양은 세자르에 대해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창출, 드리블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며 “주로 활용하는 발은 왼발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발도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자르는 민첩성, 활동량이 좋다”며 “공격 옵션이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자르는 “FC안양이라는 팀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굉장히 조직력이 뛰어난 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빨리 합을 맞춰 팀에 녹아들고 싶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안양은 올 시즌 2승 2무로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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