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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김하성, 오클랜드전 2타수 1안타…샌디에이고 패배

임정우 기자I 2021.07.29 09:51:59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3경기 만에 교체로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6에서 0.209로 조금 상승했다.

김하성이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25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방문 경기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날도 선발 출장은 아니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1-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8회말 공격에서는 1사 후 타석에 나서 좌전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9회말 3점을 뽑으면서 한 번 더 타석에 나섰다. 4-10으로 추격한 가운데 2사 3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그러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클랜드에 4-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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