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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보다 더 추워..서울 체감온도 영하 9도

전재욱 기자I 2019.02.17 06:00:00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커

2월17일 오전 전국 기상도.(사진:기상청)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일요일인 17일은 어제보다 더 춥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낮은 영하 12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영하 6도를 비롯해 강원 철원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다. 다만 바람의 영향으로 실제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3도까지 오른 영상 3도에서 10도로 관측됐다. 서울 영상 4도를 비롯해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다.

해상 파고는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2.5m로 일 전망이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 내려진 풍락특보는 정오를 전후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레 18일부터 천문조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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