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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완선 "수지로 개명할까 고민"..이민호 때문에?

김민정 기자I 2017.09.25 10:27:26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김완선이 배우 이민호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나타냈다.

김완선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날 김완선은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오랜 이상형이 이민호”라며 “이민호가 나오는 드라마는 계속 반복 재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완선은 “‘수지’라는 이름을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나도 개명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원조 디바 김완선의 출연에 MC와 셰프들은 설렘을 숨기지 못하고 연신 들떠 있었다. 함께 출연한 변진섭은 “남자들이 김완선에게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 가수 생활을 한 김완선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어 “남자연예인들이 김완선을 좋아했다면, 여자들은 모두 나를 좋아했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김완선은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에 변진섭을 보기 위해 기웃거리는 여배우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변진섭은 “김완선이 아직 싱글인 이유는 나를 못 잊고 있어서”라고 연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김완선의 사연은 25일 오후 9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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