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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프리메라리가 첫골 신고

김인오 기자I 2014.12.21 14:48:30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핵이빨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린 코르도바와의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페드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리메라리가 8경기 만에 나온 첫 골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골을 기록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5개 도움만 올렸을 뿐 7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31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다. 그러나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깨물어 출전정지 징계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쫓겨나듯 이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두 골, 헤라르드 피케, 페드로가 한 골씩을 보태 코르도바를 5-0으로 눌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8으로 레알 마드리드(39점)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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