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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코` "추락한 헬기, 120억원 상당"

김영환 기자I 2012.04.05 12:26:51
▲ `탑기어 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2에서 추락한 헬리콥터 AH-1 코브라의 손실액이 약 120억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탑기어 코리아` 서승한 PD는 5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탑기어 코리아` 시즌2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헬리콥터의 정확한 가격은 사실 잘 모른다"며 "관계자들하고 이야기 했을 때 대충 들었던 금액이 120억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AH-1 코브라는 미국 최초의 공격형 헬리콥터. 지난 3월1일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피닉스 쿨리지 공항에서 자동차와의 속도 대결을 촬영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 PD는 "지금 운용되는 헬기가 아니라 전쟁 기념관 같은 곳에 전시된 기체"라며 "못 쓰는 기체는 아니고 특별 이벤트나 군사 훈련 때 쓰는 헬리콥터인데 `탑기어 코리아` 프로젝트에 조인하게 됐다. 오래된 기체라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국 최초의 공격형 헬리콥터로서의 가치가 있어 피해액을 돈으로 환산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탑기어 코리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MC를 맡은 김진표는 "보험에 가입돼 있어서 제작진이 물어주지는 않는다"며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보니 보험이 잘 돼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탑기어 코리아`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다. 오는 8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김진표 "`탑기코`에 여성분들 많이 출연했으면" ☞`탑기코2` 연정훈 "조민기 합류에 음담패설↑" ☞조민기 "`탑기코`에 투애니원 초대하고파" ☞`탑기코` 김진표 "촬영 중 헬기 추락..눈 앞이 캄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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