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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인생 처음 확신"

김가영 기자I 2022.10.13 10:42:28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SNS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SNS
사진=임현주 아나운서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한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엘튜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라며 “날카로운 생각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지나, 인생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고 전했다.

다니엘을 통해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는 임현주 아나운서는 “다니엘을 만나기 전에 저는 조금 두렵고 외로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나게 되어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지금이라서. 앞으로의 날들이 두렵지 않아지는 마음이 이런것이구나 실감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저희 두 사람에게 축복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행복할 거예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1년 JTBC에 입사한 후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뉴스투데이’ ‘탐나는 TV’ ‘생방송 오늘아침’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2010년부터 3년 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맥주 사업, 웹소설 플랫폼 등의 활동을 했으며 현재 명상앱 코끼리를 운영하고 있는 마음수업 대표를 맡고 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고독한 이방인의 산책’ 등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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