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 노리는 샘 번스..PGA '거물' 데이, 존슨 거센 추격

주영로 기자I 2020.11.08 12:28:07
샘 번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24세의 번스는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64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들었을 뿐,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랭킹은 179위다.

첫 우승까지 18홀 경기를 남겨뒀지만, 마지막 날 우승을 놓고 경쟁해야 할 상대가 만만치 않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이상 8언더파 202타)가 1타 차 2위로 번스를 추격하고 있다.

데이는 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최근 부진해 세계랭킹이 43위까지 떨어졌지만, 꾸준하게 정상급 선수로 활동했다. 통산 27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만 78번 들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이다.

번스가 베테랑 데이를 상대로 마지막 날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할지가 우승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번스의 또 다른 우승 경쟁자 오티스 역시 아직 우승이 없다. PGA 투어엔 117번 출전했고, 7차례 톱10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엔 5개 대회에 나와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마야코바 클래식 준우승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6언더파 204타)의 추격도 신경 써야 한다. 3타 차 5위에 자리해 있지만, 코스 난도가 높은 편이어서 많은 타수를 줄이는 게 어렵다. 즉, 선수를 지키려면 실수를 줄여야 한다.

2주 전 더CJ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첫날 2오버파를 적어내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둘째 날과 셋째 날 4타씩을 줄이면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선 보기 없는 경기를 선보이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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