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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감 지속…국제유가 1%대 상승

뉴스속보팀 기자I 2019.07.24 04:56:1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0.55달러) 상승한 56.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1.04%(0.66달러) 오른 63.9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감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중 무역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은 미국무역협상단이 다음 주 중국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강세 탓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20달러) 내린 1421.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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