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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월 '국민가격' 행사 진행…'반값 한우갈비' 등

이성웅 기자I 2019.04.04 06:00:00

한우 찜갈비 50% 저렴하게 기획
항공직송 생주꾸미도 48% 할인

(자료=이마트)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가 4월을 맞아 한우갈비와 주꾸미를 비롯한 풍성한 ‘국민가격’ 먹을거리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갈비를 비롯해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 표고버섯(국산) 등을 최대 반값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국민가격’ 상품에 ‘국민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할인율(품목별 할인율 상이) 40%에 카드할인 10%(주류·가전 제외)까지 추가해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표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한우갈비가 꼽힌다.

이마트는 ‘전 국민 한우갈비 먹는날’을 주제로 이 기간 동안 한우 찜갈비(1·1+등급 가격 동가, 냉동)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0% 할인한 3만7200원(800g)에 판매한다.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인 3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한우 시세가 평년 대비 7~8% 가량 높은 상황인 가운데 이마트는 국내 주요 산지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해 미트센터로 사전 비축 및 일괄 가공·포장해 물류비와 작업비를 제거했다.

주꾸미 제철을 맞아 ‘봄철 주꾸미 대전’도 총 30t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어획량 감소로 주꾸미가 매년 귀해져 가는 가운데 이마트는 우선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를 48% 할인한 980원(100g)에 판매한다. 항공직송 주꾸미의 경우 국민카드 결제시 10%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국산 주꾸미(해동)도 행사 품목으로 29% 할인한 1980원(100g)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준비한 ‘국민가격’ 프로젝트는 인기 상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국민가격 행사(1월3~9일)로 선보인 990원 활전복은 총 74t의 판매고를 올려 평소 대비 10배 이상 팔렸다.

같은 기간 판매한 990원 삼겹살·목심과 알찬란(대란·30입)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00t, 40만판이 판매됐다.

3월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3월16~17일) 때는 주말 단 이틀간 일주일 치 판매분인 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국민가격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가계 절약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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