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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손호준, '삼시세끼-어촌 편' 합류..일정 조율 중

강민정 기자I 2015.08.27 08:15:44
손호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손호준도 만재도로 간다.

손호준은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에 합류한다. 지난 1월 ‘삼시세끼’ 어촌 편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게스트로 놀러왔다가 고정 멤버로 눌러 앉아 ‘만재도 패밀리’가 된 손호준은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관건은 일정 조율이다. 손호준은 현재 SBS 월화 미니시리즈 ‘미세스 캅’에 출연 중이다. 16부작으로 기획된 ‘미세스 캅’은 9월 22일 종영된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손호준의 만재도 행(行)을 두고 드라마 촬영을 우선하고 있는 분위기.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 ‘삼시세끼’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미세스 캅’ 종영 후에 ‘삼시세끼’에 합류해도 크게 늦지 않은 일정이다.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의 첫 녹화는 9월5일. 방송은 10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손호준은 이르면 두 번째 녹화부터 유해진, 차승원과 함께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손호준은 ‘삼시세끼’ 어촌 편의 엄연한 가족이고 그가 합류한다는 사실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부분”이라며 “일정 조율을 하는 것이 관건 일텐데 드라마가 끝난 후 합류하도록 시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나영석 PD도 앞서 ‘삼시세끼’ 어촌 편 시즌2를 구상하는 데 있어 유해진, 차승원뿐 아니라 손호준의 합류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손호준은 나 PD와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시리즈였던 ‘꽃보다 청춘’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삼시세끼’ 정선 편 게스트에도 참여하고 ‘삼시세끼’ 어촌 편 패밀리에 입성하게 된 ‘나영석의 사람’이다. ‘만재도 완전체 3인방’의 재회가 어떤 재미와 감동을 안길지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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