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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D-1‥아이폰6 어떤 모습일까

장순원 기자I 2014.09.09 07:24:2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내일 공개되는 애플 아이폰6는 어떤 모습일까’.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이다. 뉴욕 애플스토어 앞에는 벌써부터 신형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아이폰6는 3.5∼4인치였던 기존 아이폰 보다 화편을 대폭 키워 4.7∼5.5인치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종전까지 작은 화면을 고집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화면이 커진 아아폰6를 내놓게 되면 대화면 스마트폰 ‘패블릿(phablet)’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다. 패블릿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선점한 영역이다. 애플이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면 시장 점유율을 놓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애플이 중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쏟는 만큼 금색 제품을 내놓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액정 강화유리로 기존 고릴라글라스 대신 더 단단한 사파이어글라스를 채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애플은 4.7형 ‘아이폰6’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시계형 웨어러블 ‘아이워치’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5.5형 대화면 아이폰6도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6와 아이워치에 NFC(근거리통신기술)를 적용해 오프라인 결제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시판에 들어갈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제품 가격이다. 이것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기존 아이폰보다 100달러 더 비싼 299달러(2년 약정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아이폰6’ 추정 이미지. 출처:비지니스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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