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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제작사는 박신양이 최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진행한 박신양의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은 박신양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좋은 대본이 바탕이 된 좋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설레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님이 현장 분위기와 촬영리듬, 템포를 훌륭하게 만들어가고 있어 걱정없다"며 "김은희 작가님의 글솜씨도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신양은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김아중의 촬영장도 방문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신양은 "김아중 씨와도 처음 오랫동안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길 나누었는데, 매우 솔직하고 의욕이 넘치는 배우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후배를 챙겼다. 김아중은 드라마에서 박신양과 로맨스를 펼치게 될 부검의인 고다경 역을 맡았다. 김아중은 최근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과거 회상신을 촬영했다.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내에서 벌어지는 부검의들의 고충과 삶,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 속에 가려진 진실과 조직 내 암투를 그린 새로운 형식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물' 후속으로 내년 1월5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