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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신화 이어 '신데렐라 맨' 신화...'신화가 대세?'

김은구 기자I 2009.02.03 12:25:09
▲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화의 신화를 신화가 이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이어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맨’에서도 ‘신화’라는 명칭의 기업체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신화는 주인공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비롯해 이 고등학교를 소유한 세계 20위권의 재벌그룹 명칭이다. 재벌 2세 꽃미남 그룹 F4의 멤버 중 남자 주인공 구준표(이민호 분)가 신화그룹 후계자이기도 하다.

신화라는 명칭이 주요 배경이자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4월부터 방송될 ‘신데렐라 맨’에도 신화라는 명칭이 사용된다.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에는 역시 주요 배경이 되는 패션기업이 신화 어패럴로 명시돼 있다.

신화 어패럴은 남자 주인공 오대산(권상우 분)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신화 어패럴 후계자 이준희와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을 드라마다. 오대산은 신화 어패럴 후계자 수업을 받고, 이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는 방송 9회 만에 30% 가까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선두로 나선 상황. 그 신화가 ‘신데렐라 맨’에서도 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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