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1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에서의 적설량은 2.8cm이고, 수원 0.9cm, 인천 0.5cm, 홍성 0.1cm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에서는 계속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비 또는 눈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중 예상 적설 수준은 서울·경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등에서 2~7㎝다. 강원 영서 남부에서 많게는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북동 내륙,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1~3㎝ 수준의 눈이 예상된다. 또 중부 지방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 경북, 경남 북서 내륙, 서해5도 등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