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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기 위해 겨우 몸을 일으킨 김민경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메뉴 두 개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 그러나 김민경은 “고민될 땐 그냥 둘 다 시켜라”라며 쿨하게 두 가지 메뉴를 모두 주문, 음식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며 ‘먹요정’다운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 김민경은 냉장고에 있던 김밥과 냉동 핫도그를 동원, 손 쉬운 레시피로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달걀 피자’를 만든다. 자신의 요리에 대해 “토스트 느낌이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고 해, 한식과 양식을 넘나든 요리법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또 김민경은 남다른 음식의 양에 “1~2인분은 1인분이다”라며 확고한 먹방 철칙을 내보이는가 하면, 다이어트에 대한 죄책감과 부담감을 덜기 위해 묘한 설득력을 지닌 신개념 논리까지 펼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