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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분간 그라운드 누빈 손흥민, 에버턴전 평점 6.8점

임정우 기자I 2020.07.07 08:34:41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7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28)이 평점 6.8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9~2020시즌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48점을 만들었고 리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기다리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골은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4경기를 포함해 5개월 가까이 멈춰 있다. 2월 16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시즌 16호(리그 9호)를 기록한 이후 침묵이다.

골을 넣지 못했지만 그라운드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손흥민은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벤 데이비스(7.5점)가 기록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지오바니 로 셀소 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골키퍼 위고 로리스에게 질책을 당할 때 화가 난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엔 자신의 경기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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