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당분간은 밀레니얼세대가 세상을 바꾸고 지배할 것이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신사업의 기회를 잡을 수 없으며 조직의 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 일을 대하는 자세부터 직장을 선택하는 조건, 일하는 방식까지 대부분을 선배와 달리하니까.
기자 출신 교수로 조직행동론·경영전략을 가르치는 저자가 밀레니얼세대의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짚었다. 그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동기부여를 하는지, 그들에 의해 시장은 어찌 바뀌어가는지 등을 분석했다.
사실상 조직의 ‘꼰대’를 위한 지침서다. 밀레니얼세대와의 소통은 한때 신세대라 불렸던 구세대의 숙제다. 자신을 철저히 개인으로 인식하며 공정의 가치를 중시하는 신인류의 등장. 느슨한 연대가 편안하고 국가와 민족, 조직보다 ‘개인의 선택·가치’가 우선이다. 이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꼰대에서 벗어나기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