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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548회는 전국 기준 11.9% 시청률로 집계됐다.
‘최고의 1분’은 박명수가 대표로 나선 한국사영역 채점 장면(19:34)으로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무려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전부터 한국사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왔던 박명수이기에 멤버들은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던 상황. 멤버들은 예상외의 활약을 보이며 50점 만점에 29점을 맞아 박명수의 점수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박명수의 채점 결과는 가히 충격이었다. 쉴새 없이 소낙비가 쏟아지며 전체 문제 중 5개만을 맞춰 총 13점을 맞았다. 이에 멤버들은 크게 당황했고 유재석은 그에게 “공부를 안 한 거야?”라며 버럭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박명수 또한 자신의 점수에 멋쩍은 미소로 “가족이 볼까 무섭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에선 멤버들이 복싱 전설 파퀴아오와 1:1 스파링 면담을 걸고 수능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