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래부, 문화부와 창조경제 실현 MOU

김현아 기자I 2013.06.05 07:34: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과학기술·ICT와 문화의 융합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는 공통된 인식 하에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정부조직개편으로 디지털콘텐츠가 미래부로 이관됨에 따라 콘텐츠 관련 업무에 대한 미래부와 문체부 간 원활한 협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양해각서에는 창조경제 실현과 소프트파워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공동 발굴 및 2014 ITU 전권회의, 인천아시안게임 등 주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작 인프라를 공동 운영·활용하고, 제작·유통·마케팅을 공동 지원하는 등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조했다. 당장 6월중 콘텐츠 진흥을 위한 계획을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인프라와 시장 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산업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개념논란

- [WSF2013]"특허자산도 재산목록 추가..이것이 창조경제" - [WSF2013]유장희 "동반성장은 창조경제 실천 위한 기본철학" - 정부, 창조경제 중심축 '정부 3.0' 박차 가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