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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며 “무릎 수술로 인해 두바이, 인디언웰스, 보고타, 마이애미, 그리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더러는 2016년 2월 왼쪽 무릎 수술 이후 약 4년 만에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무릎 수술로 인해 그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했다. 그러나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최소한 3개월 정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게 된 페더러는 회복 속도에 따라 오는 6월 29일 막을 올리는 윔블던이나 7월 말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는 “모두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잔디에서 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