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우리 두 사람 모두 그렇게 유지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3년간 매우 잘 지내온 사람”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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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위원장이 뭔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계는 매우 좋지만 약간의 적대감이 있다. 그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 UN 주재 북한 대사가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켜보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