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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규(사진) 순천향대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교수는 QLED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이후의 주류 디스플레이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공정이나 소재 등에서 개발과제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O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게 매우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문 교수는 말했습니다.
문 교수는 “QLED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매우 유사한 측면이 많습니다”라며 “기존 OLED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생산측면이나 투자비용측면에서 유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교수는 “QLED에 대한 이론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습니다”라면서도 “아직 재료와 공정기술이 성숙하지 않은 상황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 완성단계를 ‘10’으로 봤을 때 현재의 수준이 몇 정도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라면서도 “QLED 개발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자원이 투입되느냐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수 년 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에 대해 정부가 강한 지원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미래 전망을 밝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문 교수는 “QLED와 관련한 소재는 미국이나 유럽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며 “수 년전부터 국내 기업들도 재료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국산화가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고 말했습니다.
TV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도 QLED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 교수는 “QLED와 마이크로LED 모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며 “마이크로LED는 사이니지나 90인치 이상 TV와 같은 대형 제품에, QLED는 현재 OLED 기술을 적용한 기기의 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고 했습니다.
LCD(액정표시장치)가 주력인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QLED를 포함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문 교수는 “중국도 오래 전부터 OLED에 투자했지만 높은 기술장벽 때문에 아직 우리나라를 쫓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며 “OLED나 QLED처럼 난이도가 높은 기술에 정부와 기업은 투자를 많이 해야 합니다. 학계도 비카드뮴 계열 중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재 개발 연구에 주력해야 합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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