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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최근 지지 하디드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을 때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맥스 마라 쇼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하디드는 수많은 팬의 환호 속에서 차량으로 이동했다. 팬과 셀피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경호원 눈을 따돌린 한 남성이 하디드에게 몰래 접근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상황에서 그는 하디드를 안은 다음 번쩍 들어 올리며 그대로 달아나려고 했다.
하지만 하디드는 당황하지 않고 그를 쳐다보다가 팔꿈치로 일격을 가한 뒤 발차기로 공격했다. 타격을 입은 남성은 비틀거리며 재빨리 도망쳤다.
분이 풀리지 않은 하디드가 남성을 따라가려고 했으나 주변에 있던 경호원에 의해 저지됐다.
이날 사건을 겪은 후 하디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도 사람이다. 스스로를 지킬 권리가 있다”면서 “오늘은 복싱 코치에게 감사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디드를 습격한 남성은 윌 스미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스타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에도 비슷한 습격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미국 모델 킴 카다시안의 엉덩이에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 등 기이한 행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